사고유형: 꼬집음·할큄

꼬집힌 볼

글ㆍ어린이집안전공제회

  어린이집에 새로운 친구 정아가 왔습니다. 친구들은 모두 정아에게 관심을 보였습니다. 수현이는 새로운 동생이 생겨 매우 기뻤고 정아를 특히 귀여워했습니다. 수현이는 정아에게 다가가 “예쁘다~”하면서 쓰다듬어 주었습니다. 아직 어린 정아는 낯선 어린이집 환경과 주변 친구들에 익숙하지 않아 움찔하며 한 발짝 뒤로 물러섰습니다. 그런데 계속 수현이가 얼굴을 쓰다듬자 정아는 고개를 이리저리 흔들었고 그 과정에서 수현이가 얼떨결에 정아의 얼굴을 꼬집게 되었습니다


꼬집음, 할큄 일러스트

Tip
영유아들이 사물에 대한 탐색 욕구가 많은 것처럼 새로 친구를 사귀는 과정에서 만져보고 눌러보고 당겨보는 물리적 탐색을 하곤 합니다. 가급적 얼굴 부분을 만지기 보다는 등, 어깨, 손을 가볍게 쓰다 듬는 방법으로 대체하도록 도와줌으로서 올바른 감정 표현을 배울 수 있도록 합니다.


꼬집음·할큄 사고의 특징

영유아들이 손을 사용하게 되면서 할큄과 꼬집음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합니다. 어린이집에서 할큄과 꼬집음 사고의 원인은 탐색과 자기방어가 주원인입니다. 호기심이 많아 손으로 궁금한 것을 탐색하기도 하고 넘어질 듯한 상황에서는 무게중심을 잡기 위해 주변의 친구 얼굴과 몸을 향해 반사적으로 힘을 주어 손으로 움켜잡게 됩니다. 또한, 영유아가 어릴수록 언어적인 소통 및 표현이 부자연 스럽고 또래 관계 조절 능력이나 협상 기술이 미숙하므로 분쟁이나 의견 대립 시 먼저 손으로 할퀴거나 꼬집는 등의행 동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응급처치 방법

1 상처부위의 세포 손상이 적을수록 상처 재생에 도움이 되므로 얼굴 부위는 요오드 용액이나 과산화수소수를 사용하기보다는 식염수 또는 수돗물로 세척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찰과상 정도는 습윤밴드 부착으로 수일 내 회복이 되지만 깊은 손톱자국은 상처와 흉이 남기 쉽습니다. 상처가 벌어져 살점이 패일 정도의 깊은 상처라면 가까운 피부과나 성형외과에 가서 흉터가 남지 않도록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보육환경 관리법·보육지도 방안

1. 영유아들은 언어적인 자기표현이 미숙할수록 분노하게 되며 공격 행동을 하는데 이때 손톱이 길면 사고 위험성이 커집니다. 따라서 긍정적 사회성 교육과 더불어 분쟁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2. 영유아의 손톱 상태는 등·하원 시 뿐만 아니라 수시로 확인해 관리하도록 하며, 가정과 연계하여 긴 손톱은 정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3.교사의 손톱이나 액세서리에 의해 다치는 경우도 발생하므로 교사의 복장 및 손톱 관리도 요구됩니다.


/ 출처: 어린이집안전공제회 홈페이지(www.csia.or.kr) e-book 게시판의「어린이집 안전사고 사례집 Vol.3」참고 /